게임 기업 크래프톤과 KG, OK금융그룹 등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대기업집단에 더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제한집단)으로 지정됐다. 미국 국적인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이번에도 동일인(총수) 지정을 피했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76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886개)을 올해 5월 1일자로 공
공시의무를 가장 많이 위반한 기업은 IS지주, 공시의무 위반으로 가장 많이 과태료를 부과받은 기업은 한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40개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 107개 회사가 총 131건의 공시의무를 어겨 총 9억119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는 30개사가 35건 위반해 과태료 7억1900만원, 기업집단 현황 공시는 71개사
현대자동차그룹의 ‘총수’가 21년만에 정의선 회장으로 바뀌었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 9월 현대그룹에서 분리되면서 2001년 처음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됐고, 정몽구 명예회장이 줄곧 동일인 지위를 유지해 왔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 대상 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동일인 지정 결과를 발표하며 정 회장을 현대차그룹 동일인으로 확정했다. 앞서
국내 대기업 경영 실적이 악화일로에 빠졌다. 지난해 미국·중국 무역 갈등 등 대외 불안으로 국내 대기업이 코너에 몰린 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강펀치까지 맞았다. 코로나19 극복 명목으로 시장에 풀린 유동성은 자산 증가만 이끌었다. 지난해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71곳으로 2016년 이후 가장 많다. 하지만 이들의 이익은 줄고, 빚은
스타트업 투자 넘어 해외기업 투자… “공정위 규제 실효는 없을 것” 지적 스타트업 투자로 유명한 벤처캐피탈(VC) IMM인베스트먼트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지정 준대기업집단에 올랐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투자를 넘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로 사업 영역을 확장, 대기업집단에 맞먹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IMM인베스트먼트를 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한
대형 항공사-저비용항공사 모두 고전… 국내외 경기 둔화에 치열한 경쟁 이중고 2009년 949만 명이던 내국인 해외 여행자 수가 2018년 2869만 명으로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3000만 명 돌파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정작 항공 업계에서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대표 대형 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인 대한항공은 4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수
우리나라 기업 수로 따져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가는 장사하기 힘들다고 푸념한다. 중소기업이나 국민은 대개 돈 잘 벌면서 돈 쌓아 놓은 대기업이 ‘놀부 심보’를 가졌다고 여긴다. 많은 대기업에서 부실 징조가 보이는 요즘 그들이라고 애로사항이 없겠는가마는 심술궂은 놀부 행태를 보인 대기업이 그간 많았다. 좀 잘 나가는 대기업의 변명을 들어보자.“세계 경기가 좋
현대그룹과 재계 1~2위를 다퉜던 1980~90년대는 대우그룹의 전성기였다. 섬유 사업으로 회사를 세운 대우는 전자·자동차·건설 등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며 1980년대 크게 성장했다. 1990년대 초 김우중 전 회장이 주창한 ‘세계경영론’은 한국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시작점이기도 했다. 대우는 당시 진출을 꺼렸던 공산권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곳곳으로 영토를 확장했다. 약
“지난해 초 취임할 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또 기업과 소비자 간에 따뜻한 균형추노릇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공정위는 경쟁 당국이자 소비자 정책 당국입니다.”김동수(57)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가 소비자 정책의 주무기관인데 많은 사람이 이에 대해 잘 모르더라”고 말했다. 공정위가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조사에 나선 7월 18일 오
사진:중앙포토콜금리 인하를 발표하는 박승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이 지난 8월12일 13개월 만에 콜금리를 0.25% 인하했다. 물가불안을 감수하고라도 경기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 경제가 현재 내수 경기와 물가가 다같이 어렵지만 현재로서는 내수경기 진작에 더 큰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콜금리 인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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